작사가 데뷔 1. XYCL 작사학원 2년 넘게 수강 후, 데뷔한 작사가의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XYCL 작사학원의

데뷔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2년 이상 수강 후, 데뷔하신

'함선현(XYXX)' 작가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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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함선현입니다 :)

최애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꿈꾸며 작사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XYCL은 언제부터 수강하셨는지, 총 작사하신 기간은 얼마나 되셨는지 궁금해요.

XYCL에서 작사의 첫 걸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고 있어요.

데뷔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지라 찾아봤더니 벌써 2년 수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환희님의 'My paradise' 라는 곡으로 데뷔하셨어요, 발매곡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환희(HWANI)님의 ‘My paradise‘는 연인과 함께하는 매순간이 새롭게 느껴지고,

모든 것이 특별해지는 순간의 감정을 담은 노래입니다.

환희님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간질간질해지실 거예요!

 

환희 - My prar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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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과 관련한 작업 에피소드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가사의 초기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하셨는지도 궁금해요 :)

개인적으로 작사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감정이 ‘간질거리는 설렘’이었어요.

어떻게든 감정을 끌어올려야겠다 싶어서 로맨스 소설을 보고, 달달한 노래를 찾아 들었어요.

그러면서 문득 생각난 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평범한 것도 특별해지는 순간들이 많잖아요.

그런 ‘콩깍지‘가 씌는 순간들을 묘사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픽스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요?

처음 연락 받았을 땐 생각보다 무덤덤했어요.

오랜 시간 기다린 탓인지 현실감이 전혀 없었던지라 ‘나 채택됐대‘ 딱 이렇게만 말했어요.

가족이 먼저 고생 많았다고 울어줘서 덩달아 눈물 찔끔 흘렸습니다..

 

 

 

내 가사가 픽스된 이유를 생각해보신게 있으실까요?

수업 피드백으로 가장 많이 들었던 칭찬이 ‘발음의 유사성‘이었어요.

아마도 그런 면에서 좋게 봐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나만의 특별한 노력 혹은 공부나 방법이 있을까요?

전 지구력은 썩 좋지 않지만 순간 집중도는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집중하는 시간에 최대한 초안을 완성하려고 해요.

초안 완성 후엔 노래를 듣지 않고 있다가 수정할 때 다시 들어보는데,

그땐 안 들리던 것들이 들리더라구요.

그렇게 퇴고하면서 빠지게 되는 부분이나 새롭게 생각나는 것들은

따로 모아두면서 저만의 창고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XYCL 클래스 수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다면?

서승희 선생님께서 초반에 절 나무늘보(..)라고 하셨는데

칭찬은 아니지만 그 말이 아직까지도 생각나서

진짜 나무늘보처럼 작사하진 말자 매번 다짐하고 있어요..

 

 

 

XYCL에는 멤버십 제도라고 해서, 피드백 없이 데모 시안 만을 받아서 혼자 작업해볼 수 있는 클래스도 있어요, 프로반 수강하면서 멤버십도 함께 들으셨는데, 혼자 작업 하실 땐 어떠셨는지, 그리고 프로 클래스를 들을 땐 어떠셨을까요?

프로 클래스는 아무래도 내 가사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지라 긴장도가 생기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수강생 분들도 함께 보시고 있으니 더 자극되는 느낌이 들어요.

반면에 그런 긴장도들이 쌓이면 스트레스도 상당히 쌓이는 경우가 있는데,

전 그럴 때 멤버십 제도를 활용합니다.

혼자 작업하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도 생겨서 피드백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기도 하고,

자신감이 조금씩 회복되는 시간이었어요.

 

 

 

XYCL은 데모가 굉장히 많이 제공되는 학원이예요, 회사 일과 작사 일을 병행하고 계신데, 현생에 치이다 보면, 원하는 만큼 시안을 많이 못 쓰는 경우도 분명 생기잖아요,

그렇습니다!

 

 

 

회사와 작사 일을 어떻게 병행하고 있는지, 또 일정 조율은 어떻게 하시는 편인가요?

두 가지를 다 똑같이 열심히 하고 싶지만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그게 불가능했어요.

한 가지에 몰두하면 다른 한 가지는 못하는 체력을 지니기도 했고요..

욕심만 내다가 체력 문제로 두 가지 다 못하게 된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론 현생이 바쁠 땐 작사 작업 시간을 좀 줄이고,

작사에 불타오를 땐 현생을 쉬엄쉬엄하면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어요.

 

 

작사 공부를 하시면서 어려웠던 순간이 있을까요? 작사를 하면서 나를 버티게 해줬던 XYCL만의 장점이 있다면?

2년 수개월의 시간동안 정말 큰 고비가 몇 번 있었습니다.

체력, 실력의 제자리걸음, 그리고 기다림. 체력적인 건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으로 해결했고,

실력적인 부분은 멤버십 제도로 풀어냈으나 기다림은 서서히 몸집을 키운 고비였던지라

언제까지만 하고 그만두자고 계획까지 세웠었어요.

그게 작년 12월이었는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때 픽스 기회가 생겨서 자연스럽게 고비를 넘겼네요..!

 

XYCL 작가님들은 어쩜 또 그렇게 힘든 순간들에 위로의 말씀을 주시는지..

이분들이 내 생각을 읽고 있나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어요 :)

모든 작가님들, 특히나 서승희 선생님껜 항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표현은 잘 안하지만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같은 마음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수강생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황유빈 작가님의 유튜브 ‘작사가요‘에서 강은정 작가님 편을 보시면

‘버티는 재능도 재능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세요.

전 그 말에 너무 큰 공감을 했고,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솔직히 이 분야가 불확실성에 따른 고통이 많잖아요.

또 내 동기가 점점 사라지고 뒤늦게 시작하신 분이 먼저 데뷔하는 순간도 많구요.

그럴 때마다 나를 위로하고 나를 잡아주는 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에 휘둘리지 마시고 내가 그만둬도 후회하지 않을 순간까지

꾸준히 걸어가신다면 반드시 기회가 오리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버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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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나눠주신 함선현 작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꾸준함이 주는 긍정의 힘을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도

함께 받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에도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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