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되는 법 4. 작사? 혼자가 아니어도 괜찮아! (feat. 팀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다른 결인
작사가로 오래 롱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작사를 하는 과정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혼자 고군분투 하는, 외롭기도 한
작업인 것 같기도 해요.
나만의 감성과 상상력을
음악 위에서 마음껏 펼쳐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렇게 자유로운만큼
홀로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싸우는 일이기도 한 것 같구요.
내가 쏟아낸 노력이
결과로 돌아오지 않을 때면,
요동치는 내 안의 감정 컨트롤도 쉽지 않은데,
그걸 매 순간 이겨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도
한 편으로는 작사가,
더 나아가 창작자의 숙명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때로는 슬럼프에도 빠지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 맞나,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시간들로
고민하며 밤을 보내게 되는 것도 같아요.
그럼 이 마음을 잘 다독이며
이 시간들을 잘 보내고
한 발 더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 번째. 내 가사에 자신감 가지기
프로의 세계에서는
모두가 완성도 있는 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요.
다만, 작사가는 선택을 받는 입장이다보니,
픽스가 되지 않으면 나는 못하는 건가.
내가 뭘 잘못한 걸까? 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들 때가 오는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요.
그럴 때 자신감이,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홀로 멈춰져 있는 것 같은 시간들.
타인이라면 “괜찮아, 잘했어” 라고
격려 했을 순간도 ‘나이기에’
스스로에게 매정하게 굴곤 해요.
그게 나를 더 좀먹고,
악순환이 되는 시작이지 않나 합니다.
그럴수록 경험을
배움의 기회로 삼으며
“나는 잘하고 있어.
나만의 답을 찾아냈어.
나만의 완성도를 만들었어.
이 곡에 나의 최선을 다했어” 라고
내 가사에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격려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내다보면,
빠르게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힘들 때 마다 날 일으켜주는 건
또 다른 나라는 걸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스스로 해보는 나만의 챌린지
우리는 스포츠로 비유해보자면,
장거리 선수라 생각해요.
데뷔하고 끝이 아니잖아요.
한 곡 발매 후, 작사를 그만두거나
멈출 건 아니니까요.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고,
나를 고갈시키는 일이기에,
나의 동력과 양분이 되어 줄 힘을
스스로 채우지 않으면
롱런하기 어렵단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 쉬기도 하고
꾸준한 목표 설정과
스스로를 위한 동기부여도
매분 매초 필요한 것 같아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꾸준히 하긴 어려운
나만의 작사 챌린지를 설정해
하루씩, 한 주씩 수행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너무 큰 목표를 설정하면,
목표를 바라보다,
혹은 시작도 전에 지치니까,
꿈은 크게 설정하되
목표는 세분화해서
내가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팀 작업 해보기
홀로 아이디어 구상과
내용 구성을 하며 가사를 쓰다보면
아이디어도 빨리 고갈되고,
늘 쓰는 말만 쓰는 것 같고,
밀려드는 시안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어
다 작업하고 싶은데
못하 경우들, 있지 않으신가요?
그러다 보면 욕심만큼
해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또 슬럼프에 빠지거나,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으로 작업하다
쉽게 지치게 되는 것도 같아요.
이럴 때 마음 맞는 주변 작가님들과,
주변 수강생들과 팀으로
작업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고민하며 각자 만의 스타일로 펼쳐지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전개 방식을 겪으면서,
새로운 작업 방식을 경험하고,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
하는 나의 시야도 넓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덤이죠.
보면, 팀으로 작업하시는
작사가 분들이 많은데요.
작가님들이 서로에게 기대고 힘을 주며
다작과 효율을 내는 모습에
“혼자하는 힘듦이 팀 작업으로 상쇄 될 수 있구나”
하는 팀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때가 있습니다.
작업 방식에는 정답이 없기에,
동기 부여를 위해서도
여러 방법을 경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떤 방법이 나에게 잘 맞는지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우린 모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잠시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뿐.
멈춰져 있다고 생각하는 시간 조차
분명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때론 남탓도 하면서,
나를 지키는 방법을 찾아가며,
즐겁게 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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